애드가앨런 포우..
환상소설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처럼 궁금한 작가가 있을까?
그의 작품이 하나같이 이상하고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니
개인적인 삶까지 궁금해지는 작가다.
우선 그의 대표작검은고양이가 가장 인상적이고 괴기스럽다.
이 검은 고양이 때문에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생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어셔가의 몰락이 그 명성의 뒤를 잇는다.
어셔가의 몰락은
그 분위기 자체가 꽤 어둡고 착 가라앉아 있으며 시종일관 긴장감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도 상상되는 장면은 칙칙함 그 자체다.
영화로 본 기억이 있는데 꽤 무섭웠던 기억이 난다.
포우의 단편집을 사면
이 두 작품은 꼭 포함되어있다.
작가의 상상력이란 게 한계가 없는 거지만
몽환적인 작품을 쓰는 사람들의 상상력은 더욱 신기롭기만 하다.
주인공(나)은 친구 로더릭 어셔의 편지를 받는다.
내용은몸이 안 좋으니 방문해 달라는 간곡한부탁이다.
주인공(나)은 친구의 집을 결국 방문한다.
어셔가에는 어셔와 마더린이 살고 있다.
어셔는 우울증에 걸려 있다.
때마침
쌍둥이 누이동생 마더린이 죽어 장례를 치렀다.이 마더린이 귀신으로 나타나는데
그걸 본어셔가 심장마비로 죽고 주인공은 집을 뛰쳐나온다.
그 순간 집은 무너지고 어두운 늪속으로 집이 빨려 들어간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요즘엔 영화들이 하도 뒤통수를 치는 별의 별 영화가 많아서
이런 단순한 내용이 왜 유명했었는지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내용 보다는 분위기나 느낌이 더 뛰어난작품이다.
마치 흑백사진 같다.
아무리 총천연색으로 상상을 하려고 해도 어두운 색깔만 연상된다.
그래서 분위기가 더 암울하고 음산하고 서늘하다.
거대한 대저택에서 남매 두 사람만이 사는 것도 그렇고
거길 주인공이 혼자 가는 것도 긴장하게 만든다.
어셔의 우울증도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데 한몫한다.
여동생을 집에서 장례치르고 지하실 관 속에 생매장 하는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다.
이 책은
작가의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반영해 주며
의문점을 드러내고 있다.
왜 어셔는 나 를 불렀을까?
왜 그 큰 저택에 쌍둥이 두 사람만이 살고 있었을까?
왜 어셔는 자신과 똑같이 닮은 여동생을 생매장했을까?그리고 동생을 보고 심장마비를 일으킬 만큼 왜 무서워했을까?
책이나 영화를 보며 이런 의문점을 생각해 보면 또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성장기에 읽은 감동적인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오늘날까지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국어과 선생님들이 골라 엮은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세계문학 읽기 시리즈 세번째 책으로서, 에드가 엘런 포우의 단편선이다.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이해력, 어휘력, 문장력 등의 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엮었다.
추리소설의 아버지, 포우의 6편의 단편들을 모았다. 초기 작품 「검은 고양이」는 인간의 잔혹성과 두려움에 관한 전형적 단면을 보여준다. 최초의 추리소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에서 포우는 독특한 구성과 분석, 추리를 구사하여 세계인의 경탄을 받고 있으며,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도둑 맞은 편지」는 포우의 뛰어난 지성이 드러난 작품이다. 일반적 추리소설과 달리 사건의 범인을 알려주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추리의 묘미와 재치가 흥미롭다.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도둑 맞은 편지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황금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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