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킨스의 작품은 늘 행복하고 따뜻하면서도 인생에서 꼭 우리가 취하고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교훈을 준다. 주인공 핍은 자기를 신사교육을 시켜주는 자가 미스 해비셤인 줄 알고 김칫국을 왕창 마시고 신분상승에 대한 꿈을 마구 키워가지만 실제 자기를 어시스트 해 준 건...본 작품에서 주인공의 짝사랑이나 미스 해비셤이 자신의 오만함을 뉘우치는 장면에서 인간사의 여러면에 대한 감동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감동의 포인트! 그건 주인공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고 풍파에 시달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전)매형이 이룬 단란한 가정의 모습 - 새로 태어난 아이와 이룬 단란한 모습 - 이었다. 그 장면이 실제로 내 가족이 살아온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마음속에 뭉클함하면서 콧등이 시큰하게 느껴졌던게 아직도 잊혀지지를 않는다. 그게 바로 디킨스가 이 작품에서 말하고 싶었던 큰 주제였다. 내가 돌아갈 곳은 결국 가족이라는 것.
셰익스피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
따뜻한 해학과 사회 풍자,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영국 문학의 걸작!
그는 가난하고 고통 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영국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를 잃었다.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의 작품. 위대한 유산 의 배경은 작가 디킨스가 살았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이다. 산업혁명의 결과, 중산계급이 물질적인 부의 축적을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하여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사회의 주도권을 새롭게 장악해 나간 시대였다. 위대한 유산 은 바로 이 시대, 영국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졌던 사회적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다. 가난에서 벗어나, ‘일정한 수입이 있으며 적당한 교육을 받은 교양 있는 사람’, 즉 ‘신사’가 되려는 주인공 핍의 ‘정신적 사회적 성장’ 이야기가 작품의 주요 줄거리이지만 디킨스는 이를 핍의 개인적 욕망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를 둘러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보편적 욕망과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이 작품에 깊이와 무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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