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설 열국지 11권

진(晉)나라는조씨,위씨,한씨,지씨,범씨,순씨 여섯 일족이 서로 정권을 잡으려고 다투었다.진(晉)나라는 결국 위,한,조로 나뉘게 된다.주왕실이 이 세 나라를 제후로 봉한다. 이로써 위,한,조는 정식으로 제후의 반열에 올랐다. 제후로 봉해진 위문후는 널리 인재를 받아 들여 부국강병에 힘쓴다. 위문후는 오기를 등용해서 진(秦)나라로부터 서하를 지키게 한다.나라가 잘 될려면 군주의 정신상태가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오기와 손빈을보면 능력있는 사람은 시기를 받기 쉽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손빈이 동문수학한 방연에게 속아 몸을 망치고나서 방연에게 복수할 때는 통쾌했다.상앙이 위나라 공자 앙에게 화친을 하자고 유인해서 사로잡는다. 이런 신뢰를 깨는 행동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이 당선되어 등단한 중견작가 유재주의 평설 열국지. 200개의 고사와 100편의 일화 속에 서주(西周)말에서 시작하여 진(秦)의 천하통일로 동주(東周)가 끝나는 550년간 펼쳐진 난세를 헤쳐간 수많은 영웅들의 중원 역사 이야기. 고금古今의 중국 역사를 통해 등장하는 강태공, 공자, 굴원, 오자서, 손자, 신시황 등 각종 유형별 인간 군상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그를 통해 인생의 인과응보에 대한 교훈과 천리, 천명 등의 엄중함 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1. 전국을 알리는 소리
2. 자객 예양
3. 명군 명신
4. 병법가 오기
5. 개혁
6. 방연과 손빈
7. 방연, 마릉에 지다
8. 상앙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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