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윈지능 책장에 오래 꽂혀있던 책을 뒤늦게 꺼내들었다.한때 여러과학책을 내용도 이해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읽었던 적이 있다.좋게 말해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툭 까놓고 말해 현학의 허세도 좀 부렸던 것 같다.이 독서는 대부분 중간에 포기하거나 분량의 반 이상을 스르륵 넘기는 걸로 끝나곤 했다.그런 반성에서, 이번엔 진득하니 읽어보자는 진지한 욕심에서 이 책을 펼쳤다.일단 한국인이고 신문 연재로 워낙 유명한 분이라 독서가 쉬울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그 기대는 얼추 들어맞았다.누구나 다 아는 다윈.그러나 그의 진화론이 어찌 그 이름만큼 쉽겠는가.하지만 통섭주의자인 저자를 만나 무거운 이론은 가볍고 부담없는 이야기거리가 됐다.그것만으로 이런 류의 과학책은 의미가 깊다.한가지 아쉬운 건 의도했든, 하지않았든 책의 .. [대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문예 세계문학선 085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현대인들은 참 바쁘니까.그러나 마음만 가진다면, 책을 읽을 시간을 어떻게든 짜낼수는 있다.요즘은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찰나에 늙어버릴것만 같은 기분이다.인간으로서의 삶.그저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다.그렇다면 한번쯤 니체를 공부하기 위한 시간을 내보는게 좋을것이다.어떻게 살 것인가.내 살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인지.철학과 문학, 예언이 하나가 된 불후의 대서사시19세기를 살면서 20세기를 예언한 철학자 니체의 모든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불후의 명저로서 니체의 작품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책에서 니체는 ‘신의 죽음’을 말하며 ‘영원회귀’의 사상으로 삶의 긍정에 대한 개념을 밝히면서 ‘초인’의 이상을 가르치고 있다. 2천 년 동안 기독교에 의해 자라온 유럽 문명의.. 루루부 교토 1권 이북 앱에서 PDF 파일로 용량도 어마무시한게 다운된다. 페이지 열리는 속도도 느리다. 종이책은 판형 큰 잡지 한권 분량인데 이북은 왜 1,2,3으로 나눴나 했더니 용량 때문인듯. 결국 가격도 종이책이랑 차이 없다. 거기에 화면 큰 패드로 봐도 글씨가 잘 안보일 정도로 작아서 이북 리더기나 핸드폰으로는 보기 어려운 지경이다.확대도 한두번이지. 화면 읽어오는것도 느린데 계속 확대해서 이리저리 보기 짜증난다. 이 잡지는 꽤 유명한 일본인 관광객 즉 내수용이라 우리나라 여행 가이드 북을 여러권 보다 보니 같은 말 반복이 질려서 구입한건데 잡지라 일본 특유의 깨알같은 팁은 많다. 특히 일정은 정말 보기 쉽게 짜 놨다. 책 쓴사람은 색맹들인가 도리이 주황색인데 왜 다 붉다는거야. 그래도 영문명이 다 적혀있어서 구..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1 다음